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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그리워하다.

[부디 클릭해서 보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바닷가에서 살던 사람은 그곳과 멀어지게 되면

늘 그곳이 그리워진다.

사박사박 내리던 눈이 찬 바다속으로 스며들어들어갈때.
혹은 후두둑 내리던 비가 흔적도 없이 고요한 그곳으로 흡수되는 모습을 볼떄.
느껴지는 빠져나올수 없는 매력.

그곳에 살던 사람에게 있어 바다는
어쩌면 그곳이 아닌 곳에 살던 人들이 가슴답답함과 신선한 바람쐼을 이유로 달려가고 싶어하는
그런 그곳과는 조금 다를꺼라 막연히 생각한다.

그곳 앞에 서는 순간.
정말 마치 내 심장과 바다가 딱붙어 그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가 되는 느낌.

치열한 운동끝에 마시는 이온음료의 1000% 이상이랄까.

설명할 수 없는 느낌들은 그대들에게..

바다를 그리워하게된 시점에서.

Photo by Chomy > Raysoda.com 일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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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월애(時越愛) > 그곳에 서다 [2]		200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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